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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마을과 함께 혁신교육,미래교육 패러다임 탐색해


(용인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21일(수)에 관내 교사·학부모·
학생?마을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2017 혁신교육콘서트 ‘경계에서 교육의 꽃을 피우다’』를 (사)중랑마을넷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교육콘서트는 기존의 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혁신교육의 한계성을 넘어서기 위해, △한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모색 △혁신교육의 진화를 위한 제언 △서울형 혁신학교의 이해와 확장 △미래형 교육공동체의 모델 제안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를 위해, 김민웅 교수(경희대)가 진행을 맡고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곽노현(전 서울시 교육감), 박재동(만화가, 한예종 교수) 패널이 참여하는 혁신교육 토크콘서트를 여는 한편, 29여개의 마을 단체와 중랑구 혁신학교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박람회, 혁신교육 도서전, 혁신교육박람회를 운영한다.

서울과 경기도 경계지역인 중랑구의 경우 경제, 문화, 교육의 혜택지표가 높지 않고 혁신교육의 기반도 평균보다 낮은 상태다. 그런 까닭에 이 지역에서 이와 같은 교육 대토론이 교육 정책의 현장 담당자와 교육계 인사들이 나서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이례적이며, 특히 전, 현직 서울시 교육감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도 지역과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교육콘서트는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고민과 과제를 비롯해, 미래교육의 방향설정을 위해 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되짚어보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혁신교육콘서트가 혁신교육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마을과 학교,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진행함으로써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