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사랑의 집 3호’ 탄생

삼성전자와 함께 장애인 다자녀 가정 주택 수리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의 집을 개선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사업의 올해 세 번째 대상으로 6남매를 키우는 지체장애인 부부 가정이 선정됐다.


무한돌봄센터 직원과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등 30명은 지난 21일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로에 위치한 다자녀 가정의 주택을 수리했다.


이번 수리 대상은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됐으며 부부가 6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주택이다.


이 집은 주거공간이 비좁고 주택이 낡아 외풍이 심하고 단열이 잘 되지 않는 등 8명의 식구가 생활하기에는 무척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집수리 전문 인력을 투입, 확장공사를 통해 딸과 아들 방 등 2칸을 새로 만들고 보일러 배관설치, 벽체 석고보드 보완 등 단열공사를 실시했다. 또 현관문과 실내 전등을 교체하고 도배를 새로 하는 등 쾌적하게 꾸몄다.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직접 외벽에 회색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집 정리를 돕는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수혜의 주인공은 아이들이 넓은 새 방에서 공부하며 생활할 수 있게 돼 무척 좋아한다새 집처럼 안팎으로 깨끗하게 수리해 주고 온 식구의 힘을 북돋워줘 정말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는 올해 장애인 가구와 아동양육시설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택 2곳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