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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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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시재생대학 1기 수료식
76명 수료. . . 팀별 마을계획 발표



시민이 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용인시 도시재생대학 1기 졸업생이 배출됐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활성화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대학장 이춘호 강남대 교수)의 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4월13일 입학한 117명중 10주간의 과정을 마친 76명이 수료했다.


당초 ‘도시재생대학’에는 건축사와 토목설계사, 공인중개사, 주부,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신청했다.


당시 입학한 시민들은 거주지별로 신갈A·B, 구성, 수지, 중앙A·B, 포곡 등 7개로 팀을 구성해 현장견학과 워크샵을 하면서 도시재생 전략을 배웠다.


졸업생들은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 사례, 사례지 답사, 팀별 도시재생계획 수립과 발표 등 도시재생 분야의 지식 등을 교육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각 팀은 ‘즐거운 거리 신갈’(신갈A) ‘풍덕풍덕 뛰는 젊음의 거리 수지’(수지) ‘Everland Way 전대리 가는 길’(포곡) 등의 주제로 워크샵을 하면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팀별 마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교육생들의 발표사례와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도시재생 전략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졸업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졸업생들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