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호아트홀…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 등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 선보여
피아니스트 진정옥씨와 이미현씨가 펼치는 ‘진정옥·이미현 피아노 두오 연주회’가 2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그리그 편곡)을 비롯해 피아졸라, 브람스의 곡들이 선보인다. 브루벡의 재즈곡도 선보인다.
이번에 연주를 하는 진정옥씨는 덕원예고를 거쳐 경희대 음대 피아노과 실기 수석 졸업 및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석사,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피아노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탄탄한 아카데미즘의 바탕에 호소력 짙은 음악성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미현씨는 계원예고를 거쳐 숙명여대 우수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했다. 클리브랜드에서 뮤직 스칼라십을 받으며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티칭 어시스턴십을 받으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카네기홀 데뷔연주를 비롯해 케네디센터 초청연주, 체코 Opava 연주, 이태리 Conservatoria G. Verdi 앙상블 연주, 세종문화회관 연주 등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