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꽃누르미마을에서는 용인시 양성평등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다문화와 용인시민 행복바이러스 높이기’ 마지막 수업과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업은 생화꽃바구니 만들기로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그동안 12차까지 열정적으로 함께 해준 자신에게 감사의 선물을 만들고 성산봉사회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업의 시작은 24명이었다. 중간에 포기한 수강생이 있었으나 합류한 수강생이 있어 마지막에는 총인원 28명으로 수료식을 마칠 수 있었다.

수료식 후에는 모두 식사를 함께하며 서운한 마음으로 헤어짐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꽃누르미강사 양성과정으로 다문화결혼이주여성과 용인시민들에게 길을 열어준 사업은 한 명이 꽃누르미마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5명은 심화교육 후 꽃누르미협회에서 인정하는 코스를 시작하게 됐다.

그대로 헤어짐이 아쉬웠던 수료생들은 지난 4일 성산적십자봉사회원들과 함께 민속촌을 둘러보고 공연도 관람했으며 백남준 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용인역사문화답사에 함께하며 소회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