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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성산적십자봉사회, 봉사 구슬땀



지난 14다문화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3차 프로그램인 복분자청 담그기 행사가 성산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처인구에 위치한 사랑의집에서 진행됐다.


복분자청 담그기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해마다 계절에 맞는 재료로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만들어 드실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봉사다.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식구들이 한 사람씩 일어서서 인사를 건넸고 인사를 받은 사랑의집 어르신들은 한국에서 잘 살라고 응원의 박수로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이날, 성산적십자봉사회가 해마다 계획하고 실천하는 행복나들이행사를 다문화가정 식구들과 사랑의집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가을나들이로 진행하자는 계획도 세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7일에는 희망풍차 구호미를 실내체육관 앞에서 수령하고 농심축산에서 찬조한 영계 80마리를 이용해 구호가정에 전달할 삼계탕을 준비했다.


삼계탕을 먹고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혜자들을 생각하며 봉사회원들은 인삼, 대추, 황기, 마늘, 찹쌀, 감초, 오가피 등 재료를 구입해 깨끗이 세척하는데 정성을 들였다.


이날, 회원들은 사랑의집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삼계탕과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