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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의정을 묻다-17<유향금 의원>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이 양질의 복지 출발점”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경찰대 . 법무연수원 부지 뉴스테이

광역 교통대책 뒷전 꼼수행정 실망

지역 주민들 교통대란 우려는 당연


Q)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에 예정된 개발사업이 논란인데?


= 경찰대학교와 법무연수원 부지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도로 등 기발시설이다. 총 5000세대 규모의 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지 않기 위한 꼼수 행정을 펼쳤다. 구성동 지역의 경우 뉴스테이를 제외하고도 언남2·3지구 등에 이미 1400여 세대의 주택사업이 허가됐다. 주민들의 교통대란 우려는 당연한 것이다. 시나 정부 모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개발사업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교통문제에 대해 제대로 검토했는지 의문스럽다.


Q)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뉴스테이 사업도 변화가 전망되는데?


= 시와 국토부 등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보면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부지에 추진됐던 뉴스테이 사업이 재검토 될 수 있다고 들었다.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재검토 되더라도 다른 형식이 개발사업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지역주민들의 입장은 확고하다. 어떤 형태의 개발사업이 진행되더라도 이 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은 마련돼야 한다.


Q) 보정역세권 개발사업 방식을 두고 논란이 많다. 해법은 무엇이라 보는가?


= 보동동과 GTX 구성역 역세권 개발사업을 두고 시와 주민들 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한 쪽의 말이 무조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보정동과 구성역세권 개발사업은 용인지역에서 진행된 역대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역대 용인지역의 개발사업 형태를 보면 아파트 일색의 개발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각종 기발시설 부족으로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받아야 했다. 민간주도의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도 이 같은 내용을 알고 있다. 민간에서 진행하더라도, 시 공직자들의 우려하는 것처럼 아파트 일색의 개발은 지양 할 것으로 본다. 보정동과 구성역세권은 앞으로 용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곳이다. 민·관이 협력해 서로 ‘윈윈’ 하는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


Q) 복지 분야에 대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유가 있는가?


= 지방의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신체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아들 때문이었다. 장애우 복지를 위해 역할을 하고 싶었고, 또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 시의회에 입성 후 처음에는 장애우 복지 분야에 신경을 많이 썼다. 헌데 시 복지 전반을 살펴보다 보니 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음을 알게 됐고, 이후 복지분야에 ‘올인’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이다. ‘복지사의 처우개선이 담보되지 않으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개인적 신념이다. 내 몸과 마음이 편해야 남을 돌볼 수 있는 것 아닌가. 또 장애우 등을 위한 단기보호시설을 용인지역에 처음 만들게 된 것도 보람된 일이었다.


Q)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 얼마 전 ‘마라톤 복지재단’이라는 곳에서 용인지역에 복지시설을 건설해 기부키로 했다. 시민으로서, 또 시의원으로서 매우 감사한 일이다. ‘마라톤 복지재단’은 영화 ‘마라톤’의 실제 주인공이 대기업 CF를 찍은 수익금을 출연해 만들어진 복지재단이다. 용인시 인구가 100만을 넘어섰다. 그만큼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도 많다. 하지만 행정기관에서 이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재정적, 행정적 제약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복지시설도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1년 여의 남은 임기동안 시의원 본연의 역할과 함께 ‘복지’의 중요성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 또 대기업과 복지재단, 종교단체 등의 용인지역 내 복지시설 기부가 이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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