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 22일 상하중학교에서 열린 ‘2017 용인시 청소년 독서토론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토론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8개 팀 144명이 참가했다.
서농초등학교 대표로 나선 ‘삼봉’(김민수, 신승빈, 최지우)은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논제로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학원 등 특별한 도움 없이 좋은 성과를 내어서 기쁘다”며 “교내 독서토론대회로 독서토론에 자신감이 생겼고 교내대회부터 팀워크를 다져왔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류경희 교장은 “그간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교내 독서토론대회를 꾸준히 열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데 힘썼다”며 “학급별로 일정한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교실에서 책을 돌려 읽는 책두레 활동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