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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대통령상 수상 … 민선6기 4번째 ‘쾌거’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최우수 지자체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중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생활쓰레기 재활용을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제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환경부로부터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환경부가 자원순환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5~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를 평가한 것으로, 대통령상 1곳, 국무총리상 2곳(대전대덕구, 대구 남구), 환경부장관상 3곳(충북 청주시, 울산 동구, 부산 연제구)등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에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측정하는 RFID(스마트 태그)기반 종량제기기를 보급하고 신축 공동주택에 종량제기기 설치를 의무화 하는 등 쓰레기 감량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이를 통해 2016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0.5%감량의 6배나 되는 높은 성과이며 가정을 기준으로 1인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기준년도인 지난 2015년 61.0kg보다 3.6% 줄어든 58.8kg으로 감축했다.


이밖에도 대형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을 예약제로 바꿔 방문수거하고,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을 수리해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에 무상 지원하는 등 재활용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의 생활·음식물 폐기물 관리정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들어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2104년 환경부 주최)’, ‘지자체 규제개혁 종합평가 최우수상(2015년 행정자치부 주최)’, ‘옥외광고업무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2016년 행정자치부 주최)’ 등 3번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