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중앙치매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9월 10일 치매극복의 날은 전 국민이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는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 조석윤 선임요양보호사가 치매어르신에 대한 치료 및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석윤 선임요양보호사는 “치매에 걸린 어르신들을 항상 우리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함께 지내온 것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처럼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효 사상을 바탕으로 언제나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섬겨왔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