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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상곤 부총리,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용인신문)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 22.(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추석 연휴 기간 중 나홀로 아동 지원 대책 을 점검하고,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범정부 종합대책 수립계획(안)과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운영을 위한 범정부 연계 협력 강화 방안 을 보고받았다.

이번 추석 연휴는 임시 공휴일, 주말을 포함하면 총 10일로 역대 최장 기간인 만큼, 나홀로 아동들이 명절동안 소외되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관계부처 장관들의 공감대 하에 긴급히 상정되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가출 등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을 위해 전국 123개 청소년 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1388 청소년 상담채널을 상시 운영하는 등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권익위 위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110 콜센터(정부민원안내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부처와 협업하여 나홀로 아동 지원 정책 절차, 주요 내용 등을 110 콜센터를 통해 안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빈곤, 가족해체, 보호자 실직 가출 등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거나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연휴 중에도 차질 없이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조치하고, 지자체 민간과 함께 추석 기간 중 나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문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 차관들은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업중단 학생, 보호관찰 청소년 등의 정보를 공유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였다.

김 부총리는 청소년 집단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와 사회, 가정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소년법」개정은 금년 정기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범정부 종합대책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회의 참석 장 차관들은 중앙정부-지자체 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온종일 돌봄체계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김 부총리는 온종일 돌봄은 저출산 해소, 인구절벽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는 정책인 만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교육부도 초등돌봄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