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체육

문체부, 23개국 주한외교단과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열기 높여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 올림픽·패럴림픽)를 맞이해 10월 11일(수) 낮 12시 30분 서울 금천구청 광장과 금나래 아트홀 갤러리에서 ‘주한외교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 올림픽 참가국의 문화예술을 국내에 선보이는 ‘월드컬처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의 개막을 기념해 마련되었다.

‘월드컬처콜라주’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월드컬처콜라주사업추진단, 주한대사관이 주관하는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주한 대사관과 문화원, 후원기관 등이 추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초청해 국내에 소개하며 세계인들과 함께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해 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다. 참석자들은 세계 문화예술의 교류와 화합을 목표로 한 ‘월드컬처콜라주’의 개막을 축하하는 한편, 평창 올림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정부의 평창 올림픽 안전 대책과 평화올림픽 실현 의지 등을 듣는다.

이와 더불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드컬처콜라주’ 프로그램 중 당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리는 야외극인 아스팔트 필로텐의 <테이프 라이엇>(스위스), 졸리 비안&레올리엔느의 <나를 던져줘>(영국)와 <북극의 인상전(展)>(캐나다) 전시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열리는 ‘월드컬쳐콜라주’ 전시·공연에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강원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사업의 참여자들인 강원도 초·중등 학생들도 함께 방문해 관람한다.
*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사업: ‘환영’, ‘응원’, ‘감동’ 등의 슬로건 아래 강원도 내 4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동계올림픽 참가국과 연계해 각 국가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경험해보는 사업이다. ▲ 대사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 작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축제형 프로그램의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전 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평화 의지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겠다. 평창올림픽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며, 테러 없는 가장 안전한 올림픽이 될 것이다. 오는 11월 13일에 열리는 유엔총회에서는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한 휴전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월드컬처콜라주’를 통해 9월 30일(토)부터 오는 11월 5일(일)까지 전국 46곳의 공연장, 라이브클럽, 학교, 공원, 미술관, 갤러리, 도서관, 공공장소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인다.

‘월드컬처콜라주’의 모든 공연, 전시, 교육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공연의 경우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곳도 있어서 방문하고자 하는 개별 공연장에 별도로 문의를 해야 한다. 관련된 일정과 장소, 연락처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