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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전자정부서비스,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이 되다


(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전자정부 50주년 기념 체험수기 및 캐릭터 공모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은 사회적 약자의 전자정부서비스 체험 수기 분야와 전자정부를 상징하는 순수 창작 캐릭터 분야로 나누어 추진됐고 공모 결과 총 49점(수기 29, 캐릭터 20)이 접수되었다.

행안부는 수기 부문 심사후보작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여 인터뷰 등 심층 검증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수기 부문에서는 교통사고로 중증장애인이 되었으나 전자정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으로서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은 조현 씨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전자인터넷 서비스의 이(E)와 정부의 지오(Go)를 합성한 이고(E-Go)라는 이름의 귀여운 로봇을 형상화한 류정현 씨의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수기 수상작 5편의 주인공들은 11월 1일 열리는 50주년 기념식의 ‘따뜻한 전자정부이야기’ 코너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캐릭터 수상작은 향후 전자정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하는 데 참고하는 한편 모바일 그림말(이모티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전자정부서비스가 일상에서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사회적 약자의 삶을 보듬는, 따뜻한 가족같은 전자정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