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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박원순 시장, 서울 거주 베트남 주민 100여 명과 첫 서울타운미팅


(용인신문) 박원순 시장은 28일(토) 오전 10시30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9층)에서 베트남 출신 외국인주민 100여 명과 ‘서울타운미팅’을 열고, 약 90분에 걸쳐 이들이 서울시민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서울시에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와 출입국관리사무소 및 법무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베트남 주민과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관심사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타운미팅’은 외국인 주민들과 서울시장이 만나 이들의 고민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로, 서울시는 2000년부터 매년 2~3회 국가별, 주제별로 개최해오고 있다. 베트남 주민들만을 만나는 서울타운미팅은 이번이 첫 개최다.

서울 거주 베트남 주민은 약 1만5천 명(‘15.11.1. 행자부 외국인주민 통계)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올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체결 25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시는 작년 하노이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 20주년을 맞이했고 호치민시와는 첫 우호도시 관계를 맺는 등 베트남 주요 도시들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발전시켜오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5월 정부의 아세안특사로 베트남을 방문해 쩐 다이 꽝 국가주석, 당내 서열1위인 응우엔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응우엔 쑤언 푹 총리 등 베트남 정부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고 돌아온 바 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9시30분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 1주년 대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