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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자활사업의 모든 것 ‘2017년 서울 자활박람회’ 열린다


(용인신문) 서울시는 11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KBS 스포츠월드 아레나(강서구 소재)에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2017년 서울 자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서울 자활박람회에는 서울시 소재 30개 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1,8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대와 교류, 이해와 공감,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의 자활산업 상품들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자활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활산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 등을 불식시키고 참여자 간 정보 공유 및 교류 확대로 보다 좋은 상품을 개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활박람회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하는 자활생산품 전시와 서비스 홍보 및 체험으로 진행된다.

30개 지역자활센터와 서울광역자활센터 중심의 홍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활사업의 현재를 보여 줄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출발하여 자활기업을 창업하고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 주민의 권익향상, 자활사업 인식개선에 공헌한 자활기업 크린시아 김호덕 대표 등 참여주민과 종사자 5명에 대한 서울특별시장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네트워크, 체육대회, 뮤지컬 갈라팀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뉜 팀들이 행복나르기, 손에 손잡고, 행운을 잡아라, 하늘 높이 슛, 희망탑 쌓기 등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단체 게임을 펼친다. 또한 참여주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길쌈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행사요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의료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참여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사고 대비 및 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자활센터 직원 10명, 자원봉사자 50명 등 총 60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 요원을 배치하며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소통 및 안전을 위해 수화통역사도 행사장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시 윤순용 자활지원과장은 “서울 자활박람회를 통해 자활사업 활성화는 물론, 참여주민 스스로가 자활의지를 갖게 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참여주민 상호 간 소통의 기회로 공동체의식도 회복하고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