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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흥덕은빛사랑회, 후원행사 훈훈



어느덧 연말 정기행사로 자리한 흥덕은빛사랑회(회장 이백환 목사)의 후원행사가 지난달 28일 기흥구 흥덕마을 주공6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어김없이 진행됐다.


지난 201410, 당시 흥덕마을 주공4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장이던 이백환 목사가 모임을 제안했고 동의한 11명의 흥덕마을 각 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장들은 남은 삶을 즐겁게 지낼 것과 의미 있고 좋은 일을 하기로 결정했고 만남을 시작한 것이 흥덕은빛사랑회의 시작이다.


이후 모임을 가질 때마다 회비를 아껴 모았고 연말이면 나이 들어 홀로지내는 노인들에게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이어왔던 것이다.


올해는 김장김치는 지난해와 같이 140Kg을 준비했고 쌀은 지난해보다 2포가 늘어난 20Kg/32(640Kg)를 준비했다. 회비로 부족했던 부분은 발로 뛰며 후원을 받은 결과다.


어진우 단국대부총장, 김용신 계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맹중제 흥덕마을 주공13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장, 흥덕노블레스 5층에서 서울내과를 운영하는 김규홍 원장 등, 후원해준 것만도 고마운데 행사에 참석해서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말까지 전했다.


이날 이 회장은 참석한 독거노인들에게는 그 자리에서 전했으며 참석 못한 가정에는 일일이 직접 방문해서 김치와 쌀을 전했다.


이백환 회장은 남은 삶 동안 후배들에게는 모범을 보이고 회원 간에는 즐겁게 서로 나누며 살기 위해 모였다불우한 이웃이나 시설, 순간의 실수로 어려움을 당한 이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생활 잘하는 이웃에게는 칭찬을 건네며 더욱 활기찬 삶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