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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몽골 대초원의 동물 특별 순회전’ 초대 전시

김종경 본지 사장 ‘독수리 사진’ 대구 이어 광주에 날다



김종경 본지 사장의 독수리 사진이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전시된 ‘몽골대초원의 동물 특별전’에 초대 전시된 데 이어, 15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리는 ‘몽골 대초원의 동물 특별 순회전’에도 초대돼 전시 중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의 이번 특별전에는 몽골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박제 전시품 28점을 비롯해, 동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3D 앱,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ICT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종경 사장이 수개월간에 거쳐 용인 백암면에 찾아온 몽골 독수리의 생태를 촬영한 사진이 초대돼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106번 독수리의 귀환 △몽골의 자연을 만나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다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1존인 △몽골로 가는 길은 몽골의 추운 겨울을 피해 한국과 몽골을 오가는 독수리의 이야기를 담아대고 있다. 독수리 몸에 장착된 칩 106번 독수리의 귀환을 주제로 펼쳐진다. 2존 △몽골의 자연을 만나다는 몽골의 대초원 영상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독수리, 눈 표범, 고비베어, 회색늑대, 말코손바닥사슴 등 동물의 생생한 박제표본이 전시되고 있으며, 3D앱 키오스크를 통해 이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는 야생염소의 발굽과 새의 깃털을 공학적으로 해석해 자연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그 원리를 활용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다 편에서는 은하수타임랩스 영상과 김종경 작 독수리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김종경 독수리 사진은 2016년 겨울, 경기도 용인을 찾아온 몽골 독수리들의 먹고, 싸우고, 사랑하고, 놀이하는 다양하고 생생한 생태를 담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몽골의 멸종위기 동물과 몽골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겨울방학 동안 어린자녀들과 함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멸종위기 동물과 자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개막식에는 몽골자연사박물관장을 초청, 강연 등의 행사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1월에는 몽골리안데이, 매사냥 시연, 시리즈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
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