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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세종 고속도로 모현·원산 IC 존치 ‘촉구’

강웅철 의원 “정부, 일방적 재검토 납득되지 않는 일”



용인시의회가 최근 기획재정부 측의 재검토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용인지역 나들목(IC)설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월 19일 열린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원삼·모현 IC 원안 존치 결의안’을 의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웅철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 중 용인 원삼·모현 IC에 대한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공청회도 열지 않은 채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IC 건설이 무산될 경우 용인시가 정부의 발표 후 수립한 인구 155만 명의 대도시 건설을 위한 ‘2035 용인도시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된다”며 “주민과의 협의까지 마친 사업인 원삼·모현 IC 설치를 갑자기 뒤집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용인시가 경기연구원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모현IC는 3.07, 원삼IC는 1.92로 나왔다”며 “100만 용인시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편익이 월등히 높은 원삼·모현IC의 설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