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이종재)는 지난해 12월 16일 처인구 역북동 선봉사 대법당에서 불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전 사암연합회장과 사무총장에 대한 공로패와 불교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상패를 전달하고 법회로 이어졌다.

사암연합회장인 도원스님은 송년사에서 “처인성 역사공원화와 처인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을 재조명하는 학술토론회, 산사음악회 등 다사다난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유공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축하차 참석한 자광스님은 법문을 통해 “다함께 욕심을 내려놓는 불자가 되기를 당부”한다며 “부자 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절약을 솔선수범해서 행복 하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법륜사 정행스님의 축하공연과 용인시 불교합창단의 합창공연을 함께 감상한 뒤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