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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민주당 용인시장 경선후보 전쟁 ‘신호탄’



오는 613일 치러지는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하마평에 올랐던 후보들이 출마선언 및 출판기념회 등을 속속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인 씨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 예정된 이우현 민주당 용인병 지역위원장의 출판기념회 등 본격적인 선거시즌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인 선대인(47)씨는 지난 22일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수의 후보군이 치열한 예선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공천 전쟁의 신호탄인 셈이다.   

선대인 소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주어진 시기마다 최선을 다해 이 사회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차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시와 고통 받고 있는 시민에게 힘이 되고,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지금 용인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촛불혁명에 이은 정권교체로 중앙권력은 바뀌었지만, 지역 권력은 그대로이다용인은 수도권 100만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시장이 있는 곳이고 지역차원의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선 용인에는 차원이 다른 미래비전과 정책이 필요하고 예산을 쓰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완전히 새로운 용인의 미래를 만들 변화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내 이해관계의 고리부터 끊어야 한다지역의 부패세력과 단호히 맞서 싸우고 공무원을 줄 세우지 않고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 소장은인구 100만 명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도시를 다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겠다새로운 정책으로 시민들이 가진 '익숙한 절망' '새로운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선대인 소장은 동아일보 기자, 미디어다음 취재 팀장, 서울특별시장 비서관,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