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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소중한 생명 살려낸 '귀인'

용인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



지난해 하반기 구급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가 수여됐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지난해 3,4분기 하트세이버(Heart-Saver)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Heart Saver)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경우 하트세이버로 인정된다.

하트세이버에게는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되고, 국민, 구급대원 등 목숨 소생에 기여한 모두에게 수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동백119구급대 염태성(소방장)ㆍ최수진(소방교) 대원은 엘리베이터 옆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련을 하고 있는 40대 남성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펼쳐 생명을 구해냈다.

또 동백119구급대 왕진은(소방교), 류은선(소방사), 구갈119구급대 안준상(소방사), 김선아(소방사) 대원은 가정 내 의식을 잃고 쓰러진 14세 어린이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동119구급대 권순호(소방장), 강현나(소방장)대원은 거실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생명을 구했고, 남사119구급대 신희수(소방교), 이재웅(소방사)대원은 작업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20분의 전문소생술 끝에 극적으로 호흡이 돌아왔다.

지난 해 2명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최수진(소방교)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골든타임 안에 심정지가 인지된다면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통행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