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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찬민 시장, 처인구 당협위원장 ‘임명’


지난달 31일 단행된 자유한국당 발 전국 지역조직 개편으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우현 국회의원이 구속되며 공석이 된 용인갑 당협위원장에 정찬민 현 용인시장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지난 1992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현직 용인시장이 지역 당협위원장을 겸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시장의 지역위원장 임명은 한국당의 수도권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 적지않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당 차원에서 용인시가 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한 야당 단체장 지역인데다, 처인구 지역인 선거구의 경우 용인시장 선거의 승부처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당 지지율 등에 비춰볼 때 패색이 짙은 수도권 선거의 전초기지를 용인으로 삼겠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일 경기 10곳을 비롯한 전국 2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선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위가 마련한 당협위원장 선정안을 의결했다고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국당은 지난해 홍 대표 취임 후 전국 지역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통해 전국 74곳의 당협위원장을 해임, 공모했다. 이후 지난달 19 1차로 45곳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했고, 이날 24곳의 당협위원장을 추가 발표했다.

용인 갑 선거구를 비롯해 평택 갑 선거구 등 4곳은 해당지역 현직 국회의원 등이 사법기관 수사를 받고 있어 추가공모에 포함됐다. 

이날 당협위원장이 확정된 지역은 경기 10곳과 서울 4, 인천·전북·경남 각 2, 대구·세종·경북·제주 각 1곳 등이다.

이번 한국당 용인지역 당협위원장 인선을 기점으로 지역정가는 급속도로 선거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중`소도시가 아닌 수도권 100만 대도시 당협위원장에 현직 시장을 임명한 만큼, 한국당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선거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당 소식통에 따르면 정 시장은 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여당 어느 후보와 맞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여당 내 자체조사 결과에서도 현재 거론중인 여당 후보군들중 정 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갖는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 역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셈이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경기도지사와 용인시장선거 당락의 분수령이 됐던 처인구지역 사령탑을 맡음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명분이 한층 두터워 진 것.

또 지방선거 이후 이어질 21대 총선에 대한 가능성도 한 층 높아진 상황이 된 셈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용인시 지방자치 사상 처음 있는 일로, 당황스럽기는 하다여야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용인시장 선거가 6.13지방선거 수도권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공천 룰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도 의결했다.

오는 2일 전국위원회에 상정될 당헌당규 개정안에는 여성과 청년( 45세 미만) 정치신인에게 경선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선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우선추천지역(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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