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처인구 중부대로에 위치한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1층 회의실에서는 ‘2018년도 정기대의원대회’가 내·외빈 및 대의원 등 참석자들이 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제1부 기념식에서 김완규 용인지역지부의장이 노총기를 맞이했으며 모범조합원 표창이 수여됐다. 김 의장이 대회사를 마치고 참석한 내·외빈들의 격려사와 축사도 이어졌다.
제2부 대의원 회의는 2017년 활동 및 결산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김완규 의장은 “2017년은 촛불혁명, 대통령 탄핵, 새 정부 출범 등 우리 근·현대사상 가장 역동적인 한해였다”며 “새해 들어서도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불안의 증폭과 함께 새 정부가 추진한 노동자를 위한 정책도 진전이 있는 반면 한계도 드러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부는 용인시노·사·민·정 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좋은 일자리창출은 물론 분쟁갈등조정, 차별해소 및 고용안정 등 노동과 고용현안을 풀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지부에서 제공한 중식을 끝으로 정기대의원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