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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송면섭 처인구청장 ‘명퇴’

40년 공직 뒤로하고 자연인으로



송면섭 처인구청장이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 했다.


처인구는 지난 5일 처인구청 대회의실 송 구청장 명예퇴임식을 열고 40년 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시민으로 돌아가는 선배 공직자를 환송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처인구 지역 도·시의원, 가족·친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송면섭 구청장은 탁월한 행정력으로 용인시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 구청장은 “지난 40여 년간 용인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한데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후배 공직자들이 모든 일에 바른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 출신으로 지난 1978년 백암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송 구청장은 지난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자치행정국장, 제10대 처인구청장, 경제산업국장을 역임한 뒤 지난 해 7월부터 제14대 처인구청장으로 재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