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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강원도립예술단 2018평창패럴림픽 특별공연(Ⅱ) 도립예술단 창작무용 “겨울 약속‘ , 환타지 속 감동무대 선보인다

3.15(목) 19:30 강릉아트센터


(용인신문) 강원도립예술단[단장 정만호(강원도 경제부지사)]이 평창패럴림픽 기간을 맞아 한국전통음악의 예술적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문화올림픽의 실현과 문화상품으로서의 가능성 모색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특별공연, 도립무용단 창작 공연이 2018.3.15.(목) 19:30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윤혜정 상임안무자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겨울약속”을 주제로 한 판타지 창작무용으로서 강원도의 겨울 풍경과 그 대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강원도민의 심성을 ‘만남과 약속’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호흡하게 될 예정이며. 특히 남북의 강원도를 자유로이 왕래하는 평화의 상징이자 강원도의 새인 두루미와 눈의 조화로움을 통해 장수와 평화, 그리고 고고함과 청정의 이미지, 깨끗한 심성 등을 지닌 강원도민들의 소박한 마음과 정서를 춤으로 그려내고자 했다.

그동안 도내외 순회공연 등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술단인 만큼 3.15 특별공연 역시 티켓 오픈 5일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될 만큼 많은 기대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 3.15 공연 프로그램

1. 프롤로그 “겨울서정”

- 눈, 그 숲의 길에 내리다. 판타지 세계로 인도한다.

2. 제1장 “비상, 두루미 날다”

- 강원도의 상징 새인 두루미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 풍경

3. 제2장 “어린 두루미의 기다림

- 어린 두루미를 여자로 의인화하여 눈(남자)을 기다리는 외로움의 춤.

4. 제3장 “눈송이처럼 우리가 만나”

- 눈은 남자로 의인화되고 드디어 기다리던 눈(남자)의 등장으로 어린 두루미는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알아간다.

5. 제4장 아, 神이시여 !

- 강원도를 지키는 다섯 神으로 오방신은 어린두루미가 눈을 만나 잘 성장 되기를 염원하는 기원무를 춘다.

6. 제5장 여인의 춤

- 손 뜨개질 바늘에 실린 촘촘하고 정겨운 그리고 애잔한 마음들로 어린 두루미가 여인으로 성장하여 추운겨울의 매서운 날씨를 날카롭게 표현하는 바늘춤이 추어진다.

7. 제6장 도령들이 나르샤

- 남자로 의인화 된 눈은 강원도의 눈이자 강원도의 힘으로 한껏 열정 넘치는 우직한 기운들을 뿜어낸다.

8. 제7장 만남과 우정,

- 그 의미있는 인연들 저마다 사랑스런 겨울 약속

9. 에필로그 “눈의 축제”

- 평창 올림픽을 통해 만난 소중한 사람들, 다시 강원도를 찾아 올 것을 염원하는 겨울 철새 두 루미의 날개짓... 그 따뜻한 배웅의 춤사위에 실린 화합과 우정, 그리고 지구촌 사랑의 마음들까지 오래토록 기억하고 싶은 겨울 풍경들이 켜켜이 쌓여가는 가운데 함박눈이 극장 공간을 가득 채우면서 서서히 막이 내린다



정만호 경제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윤혜정 상임안무자가 이끄는 강원도립무용단은 99년 창단 이래 매년 5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에는 문화올림픽을 이끄는 선봉장으로 그 역할을 다하며 도립예술단의 명성과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립무용단은 3.15일 특별 공연 이외에도 파격적 기획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무언극 ‘천년향(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상설공연)과 3.9 패럴림픽 개막공연(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출연과 춘천 성황봉송 행사 등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림픽 이전인 지난해에도 서울(세종문화회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등 총 네 번의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붐업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강원도립무용단은 한국의 멋을 간직한 수준 있는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는 물론 도민의 정서함양과 강원문화 창달을 위해 99.8월, 도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강원도가 창단한 공연전문 예술단체로, 그동안 국내외 공연을 통해 세계에 강원도를 알리고 강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강원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