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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포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교육






·농 복합의 대표도시인 용인시에 도·농 복합이란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 하나로마트(점장 정창훈)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연일 화재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어느 지역에 가든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급격히 활발해진 로컬푸드사업이다 보니 겉치레나 보여주기 식 운영으로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직매장 역시 많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운영 악화로 폐점을 하는 직매장을 비롯해 기준을 잃고 장사 수단으로만 이용되기도 하고 관리, 운영은 뒷전이며 표면적인 로컬푸드직매장으로써 소비자 관심용으로 운영하는 곳 등 로컬푸드직매장의 취지와 중점을 망각해 외면 받는 실정이다.


오픈 초기부터 정확한 규정과 방향성으로 소비자와 농업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연일 성장하고 있는 직매장이 있다. 바로 포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포곡농협로컬푸드직매장은 하나로마트와 함께 위치해 있어 로컬푸드직매장 뿐만 아닌 하나로마트 자체도 동반 성장을 거듭해 용인지역 농협의 1위 매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156, 확장 이전 이후부터 포곡농협 하나로마트는 전년도 대비 201676%, 2017년도 32%의 매출 상승으로 지난해 말에는 209억 매출을 달성했다. 동반 성장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또한 2017년에는 27%의 매출성장률을 보였으며 20183월 현재까지 전년도 동월 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약 250명의 출하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 출하자 교육을 진행했다. 지속 관리에 힘쓰는 한편 농산물 출하 전 사전등록제를 운영하며 농업인의 직접 재배여부를 확인하고 매주 10점 이상의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는 등 농산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출하자들과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출하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포곡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홍보하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김순곤 조합장은 “2018년 최종적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상승할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와 운영이 농업인의 참여율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어 만족도를 높이는 포곡농협만의 노하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