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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용인시마라톤클럽연합회, 94명 회원 풀코스 도전

김종찬 회장 포함 4명의 주자 써브-3 달성







흔히들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한다. 외롭고 고독한 스포츠지만 서로 동반해주며 밀어주고 당겨주는 용인시마라톤클럽연합회 회원들은 전혀 외롭거나 고독한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달 18일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용인시마라톤클럽연합회원 94명이 풀코스에 도전했다.


김종찬 연합회장을 비롯한 4명의 주자가 써브-3를 달성했다. 써브-3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에게는 꿈의 기록으로 42.195km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을 말한다.


김종찬 연합회장(2시간5716), 수지마라톤클럽 정용상(2:56:45), 이건우(2:56:46), 이주명(2:57:56)를 비롯해 모든 출전선수들이 겨우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제한시간인 5시간 내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요즘 개인건강을 목적으로 마라톤이나 조깅을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이번 동아마라톤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용인마라톤대회에도 150여명의 연합회원들이 각 클럽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연합회회원들은 용인대회에 맞춰 매주 화요일저녁 7시부터 용인공설운동장에서 꾸준한 달리기 연습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용인시마라톤클럽연합회원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용인지역 6개 마라톤클럽으로 결성된 용인시마라톤클럽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2회 정기합동 훈련을 통해 클럽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합회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김종찬 회장은 회원 개개인의 이름과 달리기 성향까지 파악할 정도로 애정과 열정을 보인다.


훈련은 포곡읍 전대리에서 경안천을 따라 출발해 운학동까지 왕복하는 24Km18Km 두 코스로 나눠 진행했으며 달리기후 한자리에 모여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 회장은 전국 최고의 연합회가 되는 날까지 다함께 노력하고 본인도 더욱더 끈끈한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헌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