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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니 배꽃이 활짝 피었어요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설화진) 직원 및 도시농업단체 회원 70여명이 4월 16(월) 명품 인천 배 생산을 위한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배 인공수분은 매년 중부지방 배 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작업으로 올해에는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및 도시농업단체(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창동 및 수산동 배 재배 농가에 찾아가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진행했다.

인천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고 배 품종은 꽃가루가 없어 인공수분을 해주야만 가을에 수확을 할 수 있는 품종으로 배 꽃 개화시기에 맞춰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작업 기간이 3~4일 정도로 짧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며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 하락과 품질 저하로 이어져 생산량은 물론 농가소득에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작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인력난으로 고생하는 인천 배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가올 적과 작업에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줄 봉사단체를 연결해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져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