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건강

국립나주병원, 제6회 지하철역 정신장애인 시화전시회 개최


(용인신문) 국립나주병원은 18일(수) 광주도시철도공사 남광주역사에서 ‘2018년 지하철역 시화전시회’개막식을 개최했다.

문화예술을 통해 정신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광주역, 금남로 4가역, 상무역 등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국립나주병원 재원환우들과 나주시 및 광주광역시 5개 정신건강복지센터(동·서·남·북·광산구) 등록회원들의 시·화 작품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스트레스측정, 우울검사, 체세포분석, 개별상담 및 숨트레이너를 활용한 이완요법 등 정신건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보현 원장은 “2013년부터 시작된 지하철역사 시화전시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관람객의 평가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문학작품을 통한 소통으로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