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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향한 논의 본격 착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용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연구원은 3일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에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18∼’22년)의 수립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제4차 계획은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의 실현을 위하여 지난 2월 1일 균형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에 대한 실천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각계 전문가들이 사람·공간·산업을 주제로 균형발전정책 방향을 논하는 발표와 학자, 언론인,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200여명 가까운 청중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중국의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체가 혁신성장의 인큐베이터가 돼 세계적인 안경 산지이자 창업도시로 거듭난 ‘이토록 멋진 마을’의 일본 사바에시(鯖江市) 사례를 말하며,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내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혁신 3대 요소인 기업·공간·사람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의 육성(기업),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조성(공간), 젊은 인재가 모이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구축(사람) 등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