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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국 보건의료 정책 담당자 한국 방문


(용인신문)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5.9(수)부터 5.11(금)까지 서울에서 ‘2018 K-Pharma & Medical Academy’*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 K-Pharma & Medical Academy : 전략국가의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와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현장 시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사드사태 이후 위축된 한-중 보건의료 협력 재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중국의 정책담당자를 초청하였으며, 종전의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에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포함하여 폭넓은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보건산업 분야 최대의 국제 컨퍼런스인 ‘BIO KOREA 2018’ 및 ‘MEDICAL KOREA 2018’*과 같은 기간에 개최되어 참석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의 장과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시/장소) 5.9(수)~5.11(금) / 서울 강남구 COEX 및 인터콘티넨털 호텔

이번 행사에는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약물정책·기본약물제도사(司) 부사장과 광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순시원 등 고위급 인사를 비롯, 광둥성·후난성·산둥성 보건의료 정책 담당자 12명이 참석함에 따라,

정부 간 면담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교류회 개최, 중국 의료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 마련 등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3년부터 매년 시행된 K-Pharma Academy는 그간 에콰도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13개국의 인허가 담당자 75명이 참여하여 한국 보건정책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 의약품에 대한 중남미 정부 당국자들의 신뢰를 구축하여 현지 인허가 간소화* 논의가 진전되는데 기여해왔다.

* 에콰도르의 한국 의약품 자동승인(`14.3월), 페루의 위생선진국에 한국 포함(`15.4월), 멕시코 GMP 상호실사 면제기간 확대(‘16.4월), 아르헨티나 등록 간소화 합의(`17.4월)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그간 한국과 중남미간 보건의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 온 K-Pharma Academy의 성과가 중국으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작년 12월 정상회담 이후 여러 분야에서 한중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행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