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5월 개통한 용인경전철 누적 탑승객이 3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7%대의 탑승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탑승객은 3531만 9494명으로, 하루평균 2만 691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3월과 4월의 경우 각각 3만 395명과 3만 1335명이 탑승하는 등 연내에 하루 평균승객 3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용인경전철이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벗고, 점차 시민의 발로 자리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