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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선택! 6 . 13 지방선거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


"용인 지하철 시대 열겠다"



경전철 . GTX 중심 연계철도 '청사진'


재선도전에 나선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용인 지하철 시대’를 공약했다.


정 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철망 확충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며 “용인을 수도권의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만들어 사통팔달의 지하철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지역이 경전철로 인해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하철 교통체계 구축 공약의 핵심은 구성역과 기흥역을 중심으로 GTX·분당선·신분당선을 경전철과 연계해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여기에 경전철 전대·에버랜드역을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연결해 경전철이 동부권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1년 개통예정인 GTX 구성역에서 동쪽으로는 경전철 동백역, 서쪽으로는 신분당선 수지·상현·흥덕역 중 하나와 연결해 이들 역에서도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용인시가 지난달 발표한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및 GTX 역세권 개발, 인덕원~동탄선 흥덕역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경전철 기흥역에서 신갈5거리 구도심을 거쳐 최근 확정된 인덕원선 흥덕역과 연결하고, 흥덕역에서는 신분당선 광교 중앙역을 연결한다.


또 기흥역에서 수원방향으로 가는 분당선을 남쪽 동탄방향으로 보라·공세지구를 거쳐 오산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기흥역은 수도권 남·서부지역과 연계체계가 완성돼 사통팔달 교통요지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취임 당시 운행중단 위기까지 몰렸던 경전철을 살려내 활성화시켰다”며 “이젠 그 단계를 넘어 경전철이 수도권 지하철, GTX와 연계되도록 해 용인의 지하철 시대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