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중학교(교장 목용숙) 밴드부 베이직스는 지난달 2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 명상숲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명상숲은 용인시와 산림청이 함께 조성한 학교 공간 내에 녹지 공간으로 지난달 초 학교에 마련된 친자연 학습공간이다. 정평중학교 밴드자율동아리 ‘베이직스’는 아이유와 김창완의 ‘너의 의미’, YB의 ‘나는 나비’를 선곡해 학생들에게 힐링시간을 제공했다.
공연을 기획·준비한 최준서(2년 베이직스 드럼) 학생은 “바쁜 학업 속에 시간을 쪼개 동아리 친구들과 연습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공연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매월 명상숲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