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

죽전휴게소 내 차량추돌 … 4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서 주차장에 진입한 SUV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주차 중인 경차와 추돌해 차량탑승자 및 보행자 등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5분께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주차장에서 조 아무개씨(59)의 스포티지 차량이 주차 중이던 김 아무개씨(20·여)의 스파크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조씨의 스포티지가 주차장 입구로 진입해 120m가량을 상당한 속력으로 달려 김씨의 스파크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스파크는 추돌 충격으로 휴게소 계단을 타고 올라 이곳을 지나던 유 아무개씨(50)를 들이 받고 멈춰섰으며, 스포티지도 뒤 따라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김 씨와 뒷자석에 탑승했던 또 다른 김 아무개씨(22)가 중상을, 조수석에 탑승한 박 아무개씨(26·여)씨와 보행자 유 씨가 경상을 입고 각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났다”는 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씨의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조사할 계획이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