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대웅)은 지난 22일 유치원학부모자원봉사자와 유아, 교직원이 함께 하는 ‘2018 관곡꼬마장날`을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각자 쓸 수는 있지만 자신에게는 필요 없는 장난감, 도서,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물건을 유치원으로 가져와 분류·포장했고 유치원 텃밭에서 키운 작물로 만든 ‘허브소금’, ‘바질페스토’, 상추, 감자, 방울토마토 등도 마련했다. 또 천염염색손수건, 비즈팔찌, 석고방향제 등 아이들은 스스로 만든 상품에 뿌듯함과 행복을 즐겼다.
자원봉사로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직접 만든 물건을 서로 사고팔면서 상인과 손님역할을 하며 경제활동의 기초를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대웅 원장은 “관곡꼬마장날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고 경제교육의 기초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특별한 행사는 매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