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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곡읍 주민 3000여 명 '찜통더위' 탈출



에버랜드가 위치한 처인구 포곡읍 주민 3000여 명을 무료 초청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에버랜드 여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워터쇼 ‘슈팅 워터펀’과 쏟아지는 물속에서 음악과 댄스에 빠지는 ‘밤밤 클럽’ 등을 즐기며 여름철 더위를 날렸다.


또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을 찾아 함께 방문한 가족, 이웃들과 꽃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찍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2회 포곡읍 일대 7개리 주민 초청 행사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10만 여명이 무료 초청 행사에 참여했는데, 이는 포곡읍 전체 주민 3만 5000여명의 3배 가까운 수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정을 쌓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지역 독거노인 10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 장애아동 초청 행사, 발달 장애 아동 야외 체험활동 및 수중 재활 치료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