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실력인’을 양성하는 모현중학교(학교장 김영복)는 지난 11일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과 연계해 ‘찾아가는 한 책, 독서낭독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의 한 방법으로 청각을 이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양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말의 품격’이란 도서의 내용을 재구성해 전문 성우들의 역할극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적절한 음향과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극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상상력을 극대화했으며 공연 후 감수성이 높은 상태에서 서로의 감상평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향후 감상평과 공연 후기는 학교 상설 전시 코너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김영복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독서교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