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느티나무도서관을 방문, 사립 도서관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의장은 이날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과 함께 박영숙 관장을 만나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시민의 정신적 휴식 공간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느티나무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대여하고 읽는 공간’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어떤 허울이나 형식을 떠나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며 “시민이 도서관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정신적인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논의해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경기도 유일의 민간 사립 공공도서관으로 소파와 평상을 놓고 도서관 어느 곳이든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곳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의 모든 것이 허용되는 곳이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