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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성교육 강사양성과정 2018년 전기수료식

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



인성교육과정은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 2015120일 제정되고 같은 해 721일 시행됨에 따라 유아교육이나 각종 학원 등 강사들에게는 필수 보수교육 과정이 됐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르면 고도의 과학기술 및 정보화시대에 강조되는 정보기술의 발전과 활용의 원천은 인간에게 있다. 인간의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 여하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장기적이고 진정한 경쟁력은 인성에 달려있다고 했다.


또 인성교육은 학교를 포함한 사회적 차원에서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돼야 하며 이에 따라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국가와 사회적 차원에서 인성교육의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가정, 학교, 사회가 협력하는 구조로 개편해 효과적인 인성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고 인성 중심의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법을 제정했다고 했다.


인성교육의 목적은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가치를 보장하고 교육기본법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민을 육성해서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에 있다고 했다.


교육을 강의하는 강사들에게 인성교육이 필수 보수교육 과정이 됨에 따라 자연스레 보수교육에서 인성교육을 담당할 강사가 필요하게 됐다.


전통문화예술을 비롯해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 자격을 부여해 왔던 ()경기문화가족협의회(이사장 김완래)는 이런 수요를 예측하고 인성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났다.


보수교육 수요자들이 급증하면서 이에 맞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보수교육 강사양성도 시급해짐에 따라 지난 20169, 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에서 인성교육 강사양성과정 제1기를 시작했고 한신대, 수원과학대 등 교육장소를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300여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김완래 이사장을 주임교수로 15주 과정이 진행되며 성범죄예방, 리더십, 장애인 인성심리, 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 가치관과 인성교육, 아동 및 노인·청소년인성심리, 시민사회와 봉사론, 효와 인성, 인성을 실천하는 생활예절, 자살예방, 탈무드 인성교육,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등 과목의 강의를 각각 담당교수에게 듣고 끝으로 강의기법을 배우고 익힌다. 15주 동안 모든 인성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실습과 필기, 발표 과정을 공부하고 소정의 평가를 거쳐 강사자격을 득하게 된다.


지금까지 유아교사와 학원 강사, 직장인, 전문직종사자 등 전·현직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수료를 마쳤으며 이들 강사들은 수료 1년이 지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필요한 곳에 초청받아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 함박관에서는 인성교육 강사양성과정 2018년 전기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남상억 명지대학교 예비군연대장, 이재현 태교지도사겸 용인시 예절·다도강사, 한국효운동단체 공동회장인 이태성 세무사, 홍지행 햇살나무어린이집 원장, 김문수 하늘사이재활 주간보호센터 대표가 우수 및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완래 주임교수는 인성강사 300여명이 배출되면서 강사들이 점점 고학력·전문화되고 있다급성장으로 인해 인성이 뒷전으로 밀린 현 세대들에게 여러분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8년 후기 인성교육 강사양성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할 예정이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김완래 주임교수 010-5292-6293)<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