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초등학교(교장 박영배)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7월까지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3학년 6개 반이 4시간씩 4회에 걸쳐 수영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는 교육으로 키클아이 수영장에서 다른 수영 강습생 없이 교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소규모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사전에 학부모 명예교사를 위촉해 수영장까지의 이동 및 수영장에서의 안전, 보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 전에 위촉된 46명의 학부모들은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이수하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과정은 단순한 영법뿐 아니라 페트병으로 물에 뜨는 법, 잠수하는 법, 일정 거리를 헤엄쳐 이동하는 법 등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존수영(生存水泳)을 배우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됐고 간단한 방법으로도 물위에 뜰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예산이 주어진다면 시간을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나타냈고 사후 설문 결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