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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포곡초, 신나는 포곡 워터파크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 17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위는 가라! 신나는 포곡 워터파크~’란 주제로 여름 물놀이 활동을 실시했다.


수업시간에 여름의 날씨와 생활모습에 대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오전 한 시간동안 물놀이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운동장에 설치한 이동식 물놀이 시설에서 각종 활동을 펼쳤다.


조심조심 물 나르기’, ‘물총으로 과녁 맞추기’, ‘신나는 물총놀이등 더위를 물리치는 물놀이 게임을 즐기는가하면 높고 낮은 물 미끄럼틀과 수영장이 갖춰진 물놀이장에서는 말 그대로 자유롭고 신나는 더위를 녹여 버리는 물놀이 활동이 펼쳐졌다.


머리에 올린 물그릇의 물이 쏟아질까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조심 발걸음을 떼는 아이도, 물이 쏟아지더라도 얼른 물동이에 물을 채우고 싶어 조바심을 내는 아이도, 강력한 물줄기를 멀리까지 뿜어내는 최신식 사양을 갖춘 물총으로 물을 쏘아대는 장군 같은 아이도, 작고 가는 물줄기의 단점을 잰 걸음으로 이겨내는 날랜 아이도 모두모두 즐거운 물놀이 게임이 됐다.


두 개의 슬라이드에서 앞으로 뒤로 구르며 미끄러지는 아이도, 친구에게 연신 첨벙첨벙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장구를 쳐대는 아이도, 물속에 코를 막고 들어가 오랫동안 숨을 참는 아이도, 물놀이에 지친 몸을 이동식 물놀이 시설에 눕히고 잠시 쉬는 아이도 모두 다 뜨거운 여름 볕을 잊은 채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전정선 교장은 여름 행복학교라는 말 그대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