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오영)는 지난 26일 여름방학 맞이 음악과 함께 하는 행복한 등굣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등굣길에 합창동아리부의 ‘무지개빛 하모니’ ‘파도 술래잡기’ ‘말의 향기’ 등 20분 공연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귀를 즐겁게 했으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켜보던 학생들은 “폭염으로 아침부터 등굣길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노랫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힐링되고 즐거운 방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으며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연습했던 곡을 친구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오영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학생들에게 발표 기회 제공 등 목적으로 2학기에는 리코더 동아리부 학생들이 행복등굣길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