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0일, 용인 중앙시장 상가 ‘화재’
소방 당국 긴급 출동 진화…10명 병원 후송
30일 경기 용인 중앙시장 내 지하1층 의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가건물에 있던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처음 불을 목격한 상인들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내 백마빌딩 지하1층 의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당대원들은 지하에서 올라온 연기를 차단 후 같은 건물 상가에 고립됐던 10여명에 대한 구조 활동을 벌였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0여분 만에 연면적 246.88㎡규모의 창고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저녁 8시 현재, 지하 건물에서 계속 연기가 나오자 막판 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