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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명산과 주변 문화유적 관계 고찰 학술대회 개최



지난 12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양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이뤄진 학술대회는 문화자원으로서의 용인 명산의 가치와 그 주변 문화유적 간 상관관계를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앞으로 명산과 문화유적의 가치를 연계해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용인지역 34개 산 가운데 대표적인 광교산(해발 582m), 석성산(해발471.5m), 할미산(해발349m), 조비산(해발295m) 등 산지 내 절터와 분묘, 산성, 봉수터와 같은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적을 다수 가지고 있는 산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길식 교수(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 총설을 주제로 4곳 명산 일원에 문화유적이 형성된 배경을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했다.


지형우 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용인 명산의 문화자원과 자연생태적 가치를 주제로 4곳 명산의 식생이 문화유적 보호에 기여한 역할과 식생수목야생동물 등의 현황을 소개했다.


황선식 학예연구사(국립공원관리공단)용인 명산의 문화자원과 인문환경을 주제로 명산의 자연지리적 조건이 문화유적 형성의 직간접적 배경이 되는 인문환경을 살폈다.


김한성 한양문화재연구원 팀장은 석성산 봉수터 발굴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석성산 봉수의 역사적 중요성과 위상에 대해 발표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