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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용인지역 수능 응시생 1만 6360명

15일 29개 시험장서 실시… 휴대폰.전자담배 등 '반입금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5일 용인지역 내 29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291명 늘어난 1만 6360명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4일 오후 1시에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학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게 되며, 수험생 유의 사항 및 시험장과 시험실을 안내받게 된다.


수능 당일 입실 완료 시간은 오전 8시 10분이다. 1교시 국어 미선택자도 반드시 입실 완료 시간을 지켜야 한다.


답안지는 이미지스캐너를 이용해 채점을 실시한다. 예비마킹 등으로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으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흰색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응시생들은 시험 당일 시험장에 들어갈 때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모든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응시생이 반입금지 물품을 가져갔다면 1교시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시험 무효 처리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휴대전화와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특히 통신기능이 있는 전자시계에 대한 점검은 매우 엄격히 진행된다. 수험생들에게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한 뒤 감독관이 휴대 가능 시계인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전자식화면이 없는 아날로그 시계는 휴대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4교시 탐구영역 시험시간에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자로 지목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 241명 가운데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113명)과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72명) 사례가 가장 많았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