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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정한순 작가 '두창리 가을을 그리다' 대상 영예

제3회 대한민국 규방문화대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규방문화대전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인문화원(원장 조길생)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원 부설 규방문화연구소(소장 변인자)가 주관한 규방문화대전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해 현대적 미학으로 재해석한 보자기 및 규방공예의 여러 작품들이 출품돼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 양적 성장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 규방문화대전에서 대상은 두창리가을을 그리다(1145×1180/ 다듬이 모시)를 출품한 정한순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작가 본인이 살고 있는 원삼면 두창리의 마을의 풍경을 조각조각 이어서 표현한 작품으로 18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모든 직물은 천연염색으로 작업한 다듬이 모시로 제작됐다.


최우수상은 정성근 작가의 거울’(1240×1440/ 복합재료)과 하선아 작가의 융합’(1330×1330/ 옥사)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은주 작가의 푸를 청’(1500×1500/ 물모시)과 김명주 작가의 기도’(300×920/모보단, 끈목, 상평통보), 서인홍 작가의 예물보’(490×490/ 양단, 명주)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에 장려상 20, 입선 20명이 각각 수상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