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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내동생이 뚝딱' 해피키즈 영예의 대상

제3회 용인태교창작동요제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용인태교창작동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용인시장상은 내동생이 뚝딱’(작곡·작사 정홍근)을 부른 중창팀 해피키즈(고명서·진다혜 대현초/김나윤·박정아 용연초/ 장우령·장우서 남외초/ 조효린·표다영 명지초)가 수상했다.


지난 2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태교창작동요제에서 최우수작곡상은 해님 별님’(작곡·작사 박경진/노래 이사빈 상현초조수빈 중대부초), 최우수작사상은 우리 아기 귀여워’(작곡 이재성, 작사 김옥순/노래 김보민 와부초), 우수작곡상은 우리 가족 하모니’(작곡 김정선, 작사 김수지/노래 초롱초롱동요학교 김유경·정연주 아미초, 박서연·박서진·박지윤·서미래·서예랑·이영주·허다희·황윤서·황지민 증포초, 오지효·조윤서 송정초, 이은지 설봉초, 최은서 장호원초), 우수작사상은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작곡·작사 정서연/노래 김혜인 수지초)에게 각각 돌아갔다. 본선은 보이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작곡 조원경, 작사 이양자/노래 하지안 경기초), ‘달강달강 소르르’(작곡 최유경, 작사 한은선/노래 이우주 욱수초), ‘내 동생 태어난 날’(작곡·작사 김소라/노래 박세인 가현초), ‘귀염둥이 내동생’(작곡·작사 정우령/노래 강다윤 동도초), ‘우리 곧 만나요’(작곡 심태한, 작사 김지원/노래 최효정 대남초, 홍채민 독정초)가 각각 수상했다.


태교, 출산, 육아, 가족의 내용인 담긴 창작동요를 발굴해 가족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많은 참가자들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곡이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지난 1회 대회와 2회 대회의 수상곡을 둔전제일초, 모현초, 새빛초 등 용인지역 3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축하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이민숙 심사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태교를 소재로 한 창작동요제라는 의미 있는 대회에서 특히 어린이들의 꾸밈없는 유기농 목소리들이 돋보인 대회였다. 따라서 타 동요제와는 달리 심사가 어려웠다. 어린이다운 소리와 모습에 비중을 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용인태교창작동요제는 해마다 발굴한 동요를 CD로 제작해 용인지역 외에도 전국에 무상 배포해 태교 동요를 보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도 본선에 오른 10개 곡으로 이뤄진 CD를 제작해 동요를 사랑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