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김남숙(61)씨가 임명됐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21일 제230회 용인시의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돼 28일 용인시청에서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취임, 임기를 시작했다.
1976년 공직에 임용, 1985년부터 33년간 용인시에 몸담은 김 대표이사는 용인시 재정경제국장, 평생교육원장, 수지구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며 용인시 여성회관 관장, 정보문화기획단장 재직 당시 여성회관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기획, 개발 및 티켓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고, 용인포은아트홀이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자리 잡기 위한 설계, 구축 관련 업무 등을 추진해 문화예술 행정 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2012년 출범이래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 복지 구현과 지역 정체성 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준 용인문화재단에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조직원과 소통하며 공감하고 배려하는 조직을 만들어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풍요를, 직원들에게는 행복 공동체인 문화재단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