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정서지원 사업으로 ‘아름다운 하늘 소풍이야기’, ‘친구와 함께하는 요리이야기’,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하늘 소풍이야기’는 총 8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존엄한 죽음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을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삶과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태도 변화를 도모한다.
남은 생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풍성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죽음에 대한 준비와 실천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주체적인 노년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친구와 함께하는 요리이야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했다. 참여자들 간 관계를 맺고 정서를 나누며 노년의 삶의 의미를 의식하고 소외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노년을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형규 관장은 “정서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노후를 의미 있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